썸남이 내가 고백하니까
오해하지 말고 들으래
내가 쪽팔리거나 민망하단건 절대 아닌데
자기 친구들이 장난이 심해서 막 잘 놀리니까
나랑 같이있는 모습 혹시라도 보이면 어쩔줄 모르겠대
내가 호감표시를 몇번 했았는데 그때마다 오~~ 오오~~ 하고 그러던데 그뒤로 좀 놀렸나봐.. 그게 싫었거니 아님 내가 싫었거나..
그래서 학교에선 비밀로 사귀고(모르는척 하고)
그냥 시내가서 데이트하거나 집데이트 위주로 하고싶대
이거 내가 싫고 쪽팔린다는거 돌려말한거지? 아니다 대놓고 말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