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픈데 친구들이랑 약속간대서 너무 서운하다…
오늘 정말 아파서 어제 출근도 못하고 오늘도 가서 필요한일들만 처리하고 조퇴했거든?
그리거 나도 본가 안살고 혼자 살아
근ㄷㅔ 내가 어느정도로 아프냐면 지금 혼자서 죽하나 못챙겨먹고 화장실가는것도 힘들어서 어제 화장실 참다참자 딱 두번감.. 진짜 많이 아파.. 오늘은 조퇴하구 링겔 맞앗어
그리고 원래 애인이 엄청 헌신적이라 엊그제 와서 밥도 다 해주고 빨래 돌려놓고 다 챙겨주고 갔거든
어제는 그리고 업무적으로 일이있어서 못왔고?
오늘도 그래서 우리집와서 간호해준댓는데, 친구들약속갔다가 11시쯤 올거같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오늘은 안가면 안될까? 햇더니
자기가 지금까지 양보한게 많아서 이성적으로는 아프니까 간호해야하는걸 아는데 감정적으로 이거까지 내가 제한하려는거같아서 기분안좋다고 하면서 약속가겠다는 식트로 이야기를 하더라고
그래서 그냥 울다가 나중에 이야기하자 하고 끊었는데
내가 이상한거야…? ㅠㅠ 너무 아프게 말하진 말구 솔직하겐 말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