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중이고 애인은 퇴근하고 집에있음
난 일중인데 집이 가깝고 뭐 놓거온거 있어서 잠깐 가지러갔거든?
우리집 현관 들어가면 옷장으로 컴퓨터쪽이 흐릿하게 비치거든? 근데 애인이 나 오니까 창을 두개인가 끄더라?
어차피 잘 안보야서 자세히는 못봄
그러고선 유튜브 흰색배경만 띄워놓고 쳐다보고있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장난식으로 뭘 그렇게 급하게 꺼? 하니까 잉? 뭐 안되가지고 찾아보고있었다는데
뭔가 어색한 공기? 원래 내가 집 잠깐 가면
반겨주고 담배피고 하는게 우리 국룰인데 혼자 가만히 계석 폰 보면서 앉아있더라고
그래서 걍 나왔음
나 나가니까 바로 모야 어디감 이렇게 카톡왔는데 이상하지않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