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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 뒷북으로 보고 왔는데 난 항상 나만 이렇게 생각 많고 불안에 사로잡혀 있는 건가 생각 들었는데 뭔가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고 느끼고 묘하게 위로 받고 옴

슬프거나 눈물 나진 않았는데 불안이가 내 모습 보는 거 같아서 공감 가더라 뭔가 재미 자체는 1이 더 재밌었던 것 같고 2는 공감 & 정서적 위로 느낌이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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