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진짜 고도비만인데 자기는 먹는게 유일한 낙이라고

절대 살 안 뺀대...건강에 문제 생길 것 같은데 나름 자기 운동한다고 괜찮을 거라고 하는게 걱정됨

[익인1]

그러다가죽음

[익인2]

같이 운동하자고 꼬셔보는건 어때 ㅠ

[글쓴이]

나도 운동 안하는 건 마찬가지라...ㅠ 근데 얘는 엄청 많이 뭘 먹어

[익인2]

근데 같이 운동해줄거 아니면 본인이 느끼지 않는 이상 제대로 운동안할걸.. 걱정되면 같이 운동하고 맛난 것도 오래 건강하게 먹자고해봐 ㅠ

[익인13]

엄청 많이가 어느정도야? 위가 엄청 큰가봐ㅠ

[익인3]

자기가 제일 잘 알겠지... 근데 스트레스도 만병의 근원이라고 주변에서 자꾸 그러면 더 몸 안좋아질듯...

[익인4]

근데 유일한 낙이라는데 함부로 뭐라 할 수 없을거같애ㅜ 그러다 다른 낙 생기면 알아서 빼지않을까

[익인5]

먹는게 낙인게 아니라 이미 호르몬 고장나서 안먹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몸이 된거일텐데...

[익인6]

살 빼라는 얘기 가족한테서 지겹게 들었을 걸 본인이 정신차리는 거 아닌 이상 남들이 못 고침

[익인7]

먹는걸 칼로리 낮고 맛있는걸로 적게 먹어야함 양 쥐꼬리 만하고 맛있는거 친구랑 같이 먹으러 다녀

[익인8]

그나마 해줄수있는건 건강한데 맛있는 음식 알려주는거같은데,,, 샤브샤브나 이런거

[익인9]

오랜만에 먹는 치킨이 제일 맛있다고 하잖아 ㅋㅌㅋ 클린하게 먹다가 일주일에 1-2번 맛있는 거 먹어도 괜찮을텐데

[익인10]

근데 저렇게 말한거 보면 주변에서 하도 얘기하니까 절대 안뺀다 이렇게 얘기한듯 냅둬걍

[익인11]

걔인생인데 뭐

[익인14]

집에서 살빼라는 소리 안 들은 거 아닐텐데 굳이 친구까지 가세할 필요 없음.. 본인이 빼고 싶은데 제대로 노력 안 하는거라면 조언이라도 하는데 그게 아니면 굳이..?

[익인15]

그렇게 먹어도 멀쩡한 사람들 있던데..

[익인16]

냅둬 그냥 성향 맞는 다른 친구 찾아

[익인17]

그럼 본인이 맘먹기 전까지는 살 안 뺄것같은데 걍 살빼라는 소리는 하지말고 건강 걱정되니까 저녁에 산책이나 같이 하자해

[익인18]

아무리 말해도 안바뀜 지가 깨닫는바가 있을때 알아서 빼게되어있음

[익인19]

ㄴㄴ 자기의 행복이 그거라는데 타인이
뭐라 할 문제는 아닌듯
그저 지켜봐줘 나중에 후회를 하더라도
지켜봐주는게 주변인이 해줄 행동인거 같아

[익인20]

그럼 걍 나둬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하면 더 스트레스 받지 행복하다는데 어쩌겠어

[익인21]

알아서 하겄징

[익인22]

일이힘들거나 우울하면 그럴수있음 이런부분은 정서형성잘된가족아닌이상 함부로 뭐라할수없기때문에 그친구를 받아들이기 힘들면 멀어질수밖에......

[익인24]

신기루는 운동도 안 하는 사람인데 검사해도 아무 문제 없었다니까 뭐

[익인24]

어차피 다 타고나는거에 따라가는거라 본인이 알아서 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