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첫째인데 가끔 슬플때 있어 어릴때부터 너가 첫째니까 모범을 보여야한다고 말 많이 들어서 응석도 안부리고 조용히 눈치 보고 자랐거든
근데 얼마전에 나랑 엄마가 생선먹었는데 둘이서 각자 엄청 잘 먹고 있었어 근데 동생이 뒤늦게 같이 먹기 시작했는데 엄마가 가시 발라서 동생 밥그릇에 얹어주더라고...생각해보면 엄마는 나한테 생선을 발라준적이 없더라고
그냥 뭔가 씁쓸하고 이제 와서 슬퍼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묘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