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뭣같아서 커터칼로 손목 그었는데

바닥에 피 고일때까지 더 긋고싶어.. 피가 흐르는걸 봐야지 풀릴거같아

[익인1]

쓰니야….

[글쓴이]

에휴 나듀 내가 왜이렇게 망가졌는지 모르겠다

[익인1]

괜찮아 다 괜찮으니까 자자 새벽에 안자면 안좋은 생각만 나

[글쓴이]

불면증이라서 잠도 안와ㅋㅋ

[익인7]

잠 안올때 우유 따뜻하게 데워서 꿀이나 설탕 타 먹으면 은근 괜찮더라 노곤노곤해짐

[익인2]

몇살이야

[글쓴이]

24살이야

[익인2]

왜 살기 싫은데

[글쓴이]

그냥 인생 아무런 미련도 없고 지금 당장 죽어도 아쉽지 않을거같아

[익인2]

왜

[글쓴이]

2에게
나도 모르겠어 그냥 내곁에 아무도 안남았거든 그래수 살고싶지않아

[익인3]

그어봤자 너만 더 손해임 씻고 자

[글쓴이]

그냥 긋고 려고 ㅋㅋ

[익인4]

직장안나가? 손 그 꼬라지로 회사 어떻게갈래

[글쓴이]

대학생이고 지금 학교 안나가서 괜찮아 ㅋㅋ

[익인4]

휴학하는동안 알바라도 해라 사회생활하면 우울증 사라짐 우울할수록 햇짗을 받아야한다

[익인5]

그거 흉터 끝까지 간다...

[글쓴이]

알아 ㅋㅋㅋ 전에도 자해 몇번했었는데 흉터 엄청 남았어

[익인5]

밖에 좀 나갔다 와ㅜ

[익인6]

정신 전공 배우면서 배운건데 빨간 매직으로 손목에 줄 긋는것도 상처내는거랑 효과 똑같데 아님 종이 좍좍 찢는거랑 함 해봐 난 효과 있엇어

[글쓴이]

아 진짜?? 근데 나는 내가 고통을 느끼고싶어서 긋는거라

[익인11]

고무줄 손목에서 튕겨야 해

[익인6]

ㅇㅇ 그런 이유여도 효과 있어 익11이 말해준것도 방법이고!

[익인6]

나도 너 나이때 한창 손 긋고 식칼 꼽고 이래서 양팔 다 흉 심하게 져있는데 지금은 살다보니 잘 풀렸거든? 제일 후회 되는게 그때 내 몸에 흉만든거야 사람들이 물어보더라 팔 왜그러냐고 나도 이제 행복해지고나니깐 왜그랫나 후회되고 그래 그만 상처내고 알려준 방법 해봐 효과정말 잇어 그리고 병원 꼭 가고. 정신과 약 먹으면 한달 두달 지나면 약 하나 먹었다고 이렇게 평온해진다고 싶을거야 원래 바로 효과없고 한두달 걸리거든 효과 나타나기 시작하면 진짜 평온해지니까 꼭 병원가

[익인7]

인생은 열버다 너의 인생에도 빛이 있을거임 ㅍㅇㅌ

[익인8]

나두 24인데 인생이 왤케 고달프니

[익인8]

쓰니야 우리 힘낼 수 있을까

[익인9]

그니까 힘들다

[익인8]

왜 사는지 모르겠어 하고 싶은것도 없고 그래도 내년의 내가 궁금해서 일단 살고 있긴해

[익인10]

님아그러지마세연

[익인12]

난 주삿바늘도 무섭던데.. 주사도 잘 맞아? 채혈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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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무거운 이야기보다 일상적인 이야기 하는 게 더 나을 걸

[익인13]

병원 가보는건 어때..?

[익인14]

ㄱㅊ 자고 일어나면 기분 갠차나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