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전애인이랑 얼굴보고 얘기라도 하고 싶은데
내 얼굴보면 사귈 때 기억 때문에 너무 지치고 힘들었어서 평생 안 보고싶대.. 연락은 괜찮아도 전화도 안 하고 싶대
내가 그렇게 힘들게 했나 아무리 생각해도 일방적으로 잘못하진 않은 것 같아.. 근데 자기는 너무 구속받는 느낌이었고 목 조이는 느낌이었대
어떡하지.. 시간 지나도 계속 불편한 기억으로 남아버릴까봐 너무 무서워
몇년뒤에 연락해보려고 했는데 그때도 똑같을 것 같아..
매번 회피하고 폭력적이고 좋은 사람은 아니었는데도 놓기가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