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나 따라하는 동생 있었는데 손절함

안지는 2년정도 됐고 남친 친구의 여친이라서

급격히 친해졌는데

우리커플이 쓰는 애칭, 내 실제말투(좀 특이함..), 텍스트말투(주변에서 많이들 웃기다고함), 옷입는 스타일, 아이템(키링, 모자, 양말 등..)

이런거 다 따라했는데 참았거든

근데 최근에 내가 중고로 se 폰 산거 보자마자

걔도 따라샀길래

그냥 손절했음 남자친구도

어차피 그 친구를 옆에 꼭 둬야하는

친구라고 생각하진 않아서

내맘대로 하라길래

걍 연락 다씹고 인스타도 언팔함 ㅎㅎ

네살이나 어려서 말 못했었는데 속좁아보일까봐ㅠㅠ

후련하다ㅠㅠ

[익인1]

근데 왜 그럴까?
한두개는 보니까 좋아보여서
취향이 겹쳐서
등등 그럴수도
근데 저정돈 이상한데

[글쓴이]

저번에ㅠㅠㅠ 커플티도 따라했길래.. 좀 엥 했었어 근데 그 티셔츠가 좀 흔한 커플티이긴 해서 넘겼거든.. 흑흑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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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애칭도 흔한거긴한데ㅠㅠ 걔네는 애칭없이 그냥 이름 불렀었거든? 근데 우리 애칭 알고나서 교묘하게 서로 별명 끼워서 ㅇㅇ애칭
이렇게 부름.. ㅠ

[익인3]

이런게 진짜 애매한것 같음ㅠㅠ
뭐라고 하긴 쪼잔해보이고 계속 반복되면 기분은 기분대로 상하고,,, 뭐 남친이랑 같은생각이였으면 다행이네 잘했어

[글쓴이]

숙변 내려가는 느낌ㅋㅋㅋㅋ 하 정말좋다.. 어차피 거리도 멀어서 마주칠 일도 없거든 ㅠㅠ 1년 반을 참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