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생일이였는데, 다시 백수가 되고나니까 마음의 여유가 없어져서 내내 마음 불안해졌고, 불안한 마음이 너무 싫어서 하루 종일 펑펑울고, 생일 축하는 애인제외 친구도 없어서 생일 저녁쯤에 엄마한테만 오고 아무도 안오니까.. 내 삶이 진짜 비참하구나 깨닫게됐어
다음날에 애인덕분에 그 마음이 완전 회복됐긴했지만, 만일 연애 안했으면 며칠 전 내 생일은 완전 우울 그 자체였을거라 생각하니까 되게 무서워졌었다. 지금까지 살아있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좋은 사람 만나는게 정말 인생에서 중요하구나 깊이 깨닫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