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재수생이고 집 가정형편이 갑자기 어려워져서 독재하는중인데
밥 다 내가 차림 동생 공부봐줌 고3때도 이랬음
정작 주부인 엄마는 하는것도 없는데 설거지 하나 안했다고 나랑 하루종일 말 안하고
겁나 기분파라 엄마 기분 좋을때 잘해주는걸로 나만큼 좋은 엄마 없다 이럼 ㅋㅋㅋㅋ
또 난 10번 못해주다 1번 잘해주는걸로 죄책감 가지게 만들고
맘 멀어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가족의 정을 엄청나게 강조해서 작년에 나 내년에 성인 되면 대출 받아달라고 하고 내가 무서워서 싫다고 하니까 넌 싹수가 안좋다고 가족 사랑하기는 하냐고 하면서 엉엉 울고 ㅋㅋㅋㅋㅋㅋㅋ 화내고
싸우기 싫어서 앞에선 좋은척 했는데 이젠 걍 말 안할래 방금 내방 와서 앞으로 나 좋은엄마 안할거니까 말 하지 말고 살재 ㅋㅋㅋ
독립이라고 하게 해주던가 ㅋㅋㅋㅋ 독립도 못하게 하고 ㅋㅋㅋㅋ
진짜 너무 힘들어서 걍 영영 사라져버렸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