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땐 검은 봉다리 들고 다니는 게 왜이렇게 쪽팔렸을까?

ㅋㅋ 지굼 생각해보니 어릴때 엄마가

검은 봉지 주면서 뭐 심부름 시킬때 너무 싫었던 기억이 남

그냥 예쁜 가방도 쇼핑백도 아닌

검은 봉지 하나 덜렁덜렁 들고다니는게 부끄러웠달까

사춘기때 자의식과잉이 심했어서 ㅋㅋㅋ

[익인1]

사춘기 땐 원래 별게 다 쪽팔림 ㄹㅇ

[익인5]

ㅋㅋㅋㅇㅈ지금은 바퀴달린 장바구니 잘 들고댕김

[익인2]

헐 나도 그랬음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은디ㅋㅋㅋ

[글쓴이]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머니꺼같은 우산도 막 들고나가고 ..

[익인3]

홀 나도 그런 거 있어 나는 바퀴달린 장바구니가 너무 창피했음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나같은 사람들 꽤있넹

[익인8]

와 나두... 엄마가 장보다가 짐 많다고 끌고오라고 할때마다 싫어서 몸부림침ㅋㅋㅋㅋㅋㅋ 물론 지금은 무거운거 사려면 필수

[익인4]

난 길에서 엄마가 음식 사주는것도 먹기 창피하고 시내 나가는것두 가족이랑 가는거 싫어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오 나도 ㅋㅋㅋㅋ 가족들이랑 우르르 다니는 게 창피했어
그러고보니 익1 말대로 진자 별별걸로 다 쪽팔렸네 ㅋㅋㅋㅋ

[익인6]

귀엽다 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어렸따 어렸어...

[익인7]

ㅋㅋㅋ난 성인돼서도 엄마가 꽃 장바구니 주면 쪽팔려서 싫움ㅜ

[글쓴이]

ㅋㅌㅌㅌㅌㅋㅋㅋ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