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낯 가리는데
솔직히 인상이랑 말투가 친해지고 싶어하는 사람들한테는 걍 다가가서 그런 부류 한정으로 외향인데
내 스타일 아니거나 뭔가 티키타카 안돼고 좀 차가워보이는 사람들한테는 말도 걸기 싫은 타입이야
근데 직장에서
윗윗 사번들이 좀 사근사근한 스타일이 아니라 막 다가가기 싫고 그냥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싶은데
말 안한다고 소문났어 ㅋ
그래서
다들 일하는중에 한 사건에 대해 어느분이 얘길하면 억지로 걍 꾸역꾸역 반응하고
근데 엄청 현타와...
내가 이렇게 노력하는데
그사람들은 내 방청객 같은 리액션에 반응하는 것도 없고
(뭐 당연히 방청객 리액션인데 뭐 더 얘기할건 없긴 하지)
그렇게 수요없는 리액션을 하고 있는 게 너무 현타 오고
기도 빨리고
솔직히 다가가기 싫은 상대랑 계속 대화 하는 것도 엄청 나는 힘든데 대화를 해야하고....
대화도 재미있지도 않고 관심도 없으니
내 리액션은 내가 봐도 재미도 없지..
이런 성격은 어케 해야하니...
진짜 오래 사람을 봐야 낯가리는게 사라지나...
오래다니는 게 답인가
몇갤됐는데
하 진짜 대화할때마다 부담되고
솔직히 말 안하고 걍 칸막이 친 사무실에서 일하고 싶어.. 우리는 칸막이도 없고 무조건 단체로 움직이고 대화도 자주하는 분위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