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익인데 내가 예민한거야?

본인 남익

경상도 거주

무슨 일이 있었냐면 신도시 외곽에 블럭으로 된 공터?그런곳 많은곳에 평행주차하는데 공터에 밭이 있는 블럭이 있어 그옆에 댔거든?거기서 농사짓는 사람이 창문 두드리더니 내일 아침 차 빼냐니까 모르겠다고하니까 아침에 풀베기 작업하는데 차 다칠수 있으니까 뺄라면 빼소

????

그 땅주인인지도 모르고 주인이더라도 도로는 국가껀데 무슨 통보하듯이 얘기하는 것 처럼 느껴졌음 부탁하듯이 얘기를 해야지 사유만 말하고 끝???

죄송한데 내일 아침~하는데 빼주실수있냐 부탁한다~뭐 대충 이래야 맞지..?

여자들하곤 안부딪히는데 남자 특히 아재들하고 많이 부딪힘

젊은 남자는 케바케

경상도라 더 그런가?

이 세대 아재들이 좀 그런게 부족하더라고 부탁할때는 정중한 멘트 해야하는데 이유,사정 끝?

사과해야할때는 해명 끝?사과멘트는?

내가 너무 예민한걸까..

우리 아빠도 딱 저랬거든 그래서 아빠랑도 싸움

사정설명 또는 해명하면 그냥 끝냐는거 아니냐고 이해를 못하더라

예를들어 공무원이 일 실수해서 피해입어서 관공서에 따지러갔더니 저희 착오때문에 피해입은거 사과드린다 이런 멘트나 미안하다는 모션 1도없어도 일 처리해주고 일처리했다는 얘기만 해주면 기분 어떨거같냐니까 아빠는 기분 안나쁘다던데..?

[익인1]

뭔 피해의식 있냐?

[익인1]

걍 동네 사람이 제초작업 하는 거 알고 차 상할 수도 있으니까 조심하라고 얘기한 걸 통보니 부탁하듯이 얘기를 해야한다니 별 소릴 다 한다 대체 저분이 니한테 죄송해야 할 이유가 뭐임?

[글쓴이]

자기땅 아닌데 차빼라는거니까?

[익인1]

에휴 그래 자기 땅 아니니까 니 차가 제초기에 흠집이 나든 베인 풀이 다 들러붙든 무시했어야 했는데 이런 애한테 걱정해준 저분 잘못이긴 하네

[글쓴이]

얘기는 해주는데 빼주실수있냐 말해야지
차다치면 보상해야하는거고
도로는 국가꺼잖아

[익인1]

글쓴이에게
뺄라면 빼소 = 뺄 거면 빼라(아님 말아라) 이걸 대체 어떻게 해석하는 거임? 작업해야 되니까 꺼지라고?

[글쓴이]

1에게
국가소유의 도로에 정당하게 댄 차를 사적인 작업 때문에 빼라는 말을하면서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는게 싫다는거임

댓글만 봐도 다르지않음?

말투가 거슬린다고
말투가 거슬린다는거야

다르잖아

[글쓴이]

1에게
내가 사유지에 차댔으면 와서 세게 말해도 할말없겠지만 공도에 댄건데 빼주실수있냐 부탁을 해야지 빼소?
설사 부탁하는 의도라해도 말투가 기분 나쁠만하지 않니
내용이랑 의도만 똑같다고 끝이 아니잖아

[익인1]

글쓴이에게
ㅇㅇ 네 말이 맞음 자기 땅도 아닌데 "뺄라면 빼소"라면서 감히 무례하게 차 빼라고 강요했다고 항의해

[글쓴이]

1에게
싸웠음 여기 공도인데 부탁을 해야지 그렇게 통보하듯이 얘기하면 되냐고

[익인1]

글쓴이에게
ㅇㅇ 잘 싸웠음 앞으로 먹을 거면 먹어라, 가져갈 거면 가져가라 하는 말들도 전부 다 강제로 먹이려고 하는 거냐 짬처리 하는 거냐고 빡빡 화내서 너의 주체성을 꼭 쟁취하길 바람

[글쓴이]

1에게
강요했다고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그리고 방금 니가 말한 말도 어느 상황에서 냐오느냐에 따라 다르지

[글쓴이]

1에게
그리고 걱정해줘서 얘기해준걸수도 있지만 보상해야하는 이유일수도 있음 주변에 cctv다있는데

[글쓴이]

1에게
아직 이해를 못했네 강요했다는걸로 받아들였다는게 아니라고

[익인1]

글쓴이에게
아니야 네 말이 맞아 제발 차 좀 빼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예의 차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저분의 잘못이야 열심히 싸워서 권리 쟁취하는 모습 너무 멋져 앞으로도 그렇게 살길 바라

[글쓴이]

1에게
확실하게 할말있으면 해라 비꼬지말고

[익인1]

글쓴이에게
네 말이 맞다고 3번이나 확실하게 얘기했는데 아직 부족하구나 여러 의미로 부족해보이긴 하다만

[글쓴이]

1에게
강요라는 뜻으로 안받아들였다는건 이해했음?

[익인1]

글쓴이에게
그래그래 네 말이 맞아 뺄라면 빼소를 빼라라고 이해했지만 강요로 해석하지는 않았으며 감히 부탁해야 하는 사람 주제에 저렇게 말한 무례함을 참을 수 없어 싸우고 온 것 너무나도 힘들었겠네~ 4번째 얘기했으니까 이번엔 진짜로 확실하게 받아들였을 거라 믿어

[글쓴이]

1에게
오버하지말고 익6이 쓴글봐바

[글쓴이]

1에게
4번째 엉터리로 얘기중이지
한번 얘기해도 정확히해

[글쓴이]

풀베는 사람이 나한테 저렇게 얘기한거
제3자 아니고

[익인2]

글 진짜 못쓴다

[익인3]

되게 예민한데? 저게 왜 여성스러운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걍 아침에 풀베기 작업있으니까 차 조심하라는게 끝 아님....? 이게 무슨 여성스러운...;

[글쓴이]

내가 자기 땅에 댄것도 아닌데 그런 사정이 있으니 안다치려면 빼주실수있나고 해야지
빼소???

[익인5]

피곤하게 산다

[익인6]

기분 나쁠 수 있는 거 아님?
자기 땅 아닌데 차 빼라마라를 강요식으로 이야기하면 조금 예민한 사람은 충분히 기분 나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거 같은데
특히 말투에 따라 좀 갈릴듯.. 귀찮다는 듯 대충 말한거면 충분히 엥 할 수 있다고 생각함
이런 사람들 특이 본인 역시 남들 기분나쁠거 생각해서 조심조심 말함
그러면 기분 나쁠 자격 있는거지 아니면 없는거고

[글쓴이]

나도 그런데..
얘네들 풀베는 사람,풀벤다고 알려주는사람
별개인걸로 착각하고있는건가..

[익인6]

풀 베는 사람이 그렇게 말한거면 좀 그럴 수 있지
근데 풀 벤다고 알려주는 사람이랑 별개인 부분이면 그건 감사함으로 받아들여야 할듯

[글쓴이]

풀베는 사람이랑 관련없는 사람이와서 알려주면 고맙지..동일인물이니까 문제지
윗댓글 착각한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