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우울하고 눈물 나고 살기 싫은 게 아니라 갑자기 문득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고 앞으로 몇십년을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현타 개쎄게옴ㅋㅋㅋㅋㅋ 난 원래부터 인간이 태어난데는 장황하고 깊은 뜻은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주어진 삶 그 안에서 소소하게 행복을 누리며 사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현타 오니까 이것도 깨져버림 난 솔직히 인간으로 태어난 게 오히려 형벌같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