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가 비관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엄마는 맨날 우리집에 어떻게 이렇개 긍정적인 애가 태어났냐고 그러거든?
근디 인티 보면 남이랑 비교도 많이 하고 자학도 엄청 하고 그러는데 난 그냥 아무 생각 없아 산단 말임
남들이 잘되건 못되건 그건 그 사람 인생이고 내 인생에는 나만의 길이 있는 거지 싶어서 늦든 빠르든 별 생각 없고 방향만 맞으면 속도야 뭐 어때 이런 편인데
이제 보니까 이게 긍정적인건가 싶기도...?
인갱 안 풀리면 잠깐 절망하기도 하는데 또 금방 희망 품고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