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왜 안 웃어요?" 그래서 받아쳤음

자기도 자영업 하는데 나는 몇번 올때마다 웃는 걸 못 봤다고 자기 매장에서 일하는 알바였으면 진작에 잘랐다 그러길래ㅋㅋㅋㅋㅋㅋ 아! 제가 손님 매장 알바가 아니라 다행이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여기서 계속 일하려고요~~ 그랬더니 머쓱하게 나가네 으이구 인간아...

[익인1]

어우 너무잘했다

[글쓴이]

아 후회되는게 여기는 안 웃어도 시급 13000원 주는데 웃으면 시급 2만원 주시나요? 이렇게 답할걸 싶고ㅋㅋㅋㅋㅋ 어휴..

[익인1]

아냐 충분히 잘함 근데 만삼천원 겁나부럽다

[익인2]

자영업하는 애들이 다른곳가서 ㄹㅇ 개진상임
지들이나 잘할것이지 어디서 훈수질인지ㅋㅋㅋㅋㅋ

[글쓴이]

매장 어딘지 물어볼걸 그랬음 진짜 알바들 다 웃고 있나 궁금함ㅋㅋㅋㅋ

[익인3]

아오진짜싫다..ㅋㅋ나예전에 알바했을때도 갑자기 오늘뭐 기분나쁜일 있었냐고 질문하는 손님있었음...내기분 알아서뭐하게 밥이나 조용히 먹다갈것이지

[익인4]

와 짱이당 나였으면 에?하면서 당황하고 말 못했을 듯..!
쓰니 저런 진상 말에 잘 받아치는 꿀팁 있을까ㅜㅜ

[글쓴이]

나 극 i라서 잘 못 받아치는데 한번씩 저렇게 화남 정도가 넘어설때만 저랰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손님이 여긴 너무 불친절하네~ 그러길래 아 그러면 앞으로 안 오시면 되겠네요!! 그랬다가 사장님한테 진상 쫓았다고 칭찬 받은 적 있고!

[익인4]

나도 극 i라,,, 알바할 때 손님이 뭐라하면 쭈글이 돼서 고민이다ㅠ 진상 퇴치해서 사장님한테 칭찬도 받았다니 쓰니 되게 일 잘하고 야무질 것 같다ㅎㅎ!

[익인13]

이러면 겁나 속 시원하긴한데 사장 잘 만나야 할 수 있는 말이긴 하다 손님도 찐 개진상이면 오히려 더 난리칠듯... 현실에선 못해서 안하는 말이 아니라 하면 더 귀찮아져서 안하는 말

[글쓴이]

맞아 근데 사장님 말하는 거 보면 사장이 말하면 그 가게 사장이 영 별로더라~하고 손님 가려 받는다고 소문 나는데 알바가 불도저는 괜찮다 이런 느낌?? 약간 방패막이 된 느낌이고..☆

[익인13]

넘 좋다ㅋㅋㅋㅋㅋ 하여간 쓸데없이 시비거는 인간들이 문제야

[글쓴이]

13에게
우리 사장님이 여자분이시거든 어떤 손님이 사장님 한테 성희롱 했는데 사장님이 "요새 이런 말 하면 큰일 나는 거 아시죠?" 얘기 하고 손 떨리고 속으론 진짜 화나셨대. 근데 내가 다른 손님한테 성희롱 당하고 바로 빡쳐서 쟁반 던지고 뭐라고 하셨냐고 112 부를까요 소리지르고 그러니까 말리긴 말리는데 나름 속 시원했다 그러긴 하심..ㅋ...

[익인5]

쓰니 잘받아쳤다 이미ㅋㅋ

[익인6]

Tmi 쩐다 안물어봤어요 인간아~

[익인7]

헐 말 잘한다 나였으면 개화나고 흥분해서 그쪽 알바생도 사장님 없을때 저같을걸요?? 이런 말밖에 못할거같은데ㅠ

[익인8]

뭐 그런 싸가지없는 사람이 다 있지 ㅋㅋㅋ

[익인9]

왤케 나대 걔는

[익인10]

못 참고 웃겨야 웃죠하고 잘릴 나

[익인11]

팁이나 주고 웃으라고 하던가 염병

[익인12]

다른 동네 편의점 점주가 동네 편의점 알바한테 훈수 두더라 ㅋㅋㅋ

[익인14]

갑질마인드 ㄷㄷ

[익인15]

자영업 한다며 어떤게 진상인지 모르나

[익인16]

진상이 어떻게 하는지 잘 알아서 다른 곳에서 똑같이 하잖아 ㅋㅋ

[익인15]

와 소름..더 나쁘네

[익인17]

그 가게 어딘진 몰라도 오래 못 하겠구만ㅋㅋ

[익인18]

근데 진상들 중에 주변 식당하는 사람들 많긴해… 나 편의점할때 뭐 가격 물아보길래 가져오면 찍어봐드린다 했는데 그거 다 외워야 하는거 아니냐는뎈ㅋㅋ 넘 웃곀ㅋㅋ 근데 나중에는 걍 친해짐 .. 인근 가게 알바생들도 진상 많음..
뭐 참고 받아주면 나중에 잘해주긴하드라 텃세 이런거같음 지네들 사장이랑 안면있으니 좀 특권의식 있긴해

[익인19]

진심 쓰니같은 기개를 갖고싶다 난 듣자마자 얼굴 빨개져서 암말도 못하고 후회하겠지..

[익인20]

웃겨야 웃지 안 웃기니까 안 웃겠지 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