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집에서 자고 있었는데
애인이 갑자기 깨우면서 화내는거야
들어보니까 내가 잠꼬대 했는데
전애인 이름을 두 세번 불렀대
난 진짜 내가 방금 꿈을 꿨는지 조차 기억이 안나서
그랬냐고 기억은 안나는데 꿈에서 나왔나보다고
미안하다 했는데
이게 뭐라는 짓이냐 나가라 해서
잠도 덜 깬 상태에서 쫒기듯 나왔어
아직도 어벙벙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