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친구들이랑 같이 먹기는 하는데 그냥 맹물 마시는 느낌으로 마셔왔음 늘 항상
그냥 생수 맛, 맹물 맛
양주는 맛이 있어서 좀 낫긴 한데, 카페 운영하는 내 입장에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맛 느낄거면 말차라떼, 초코라떼, 아이스티 이런거 먹지...?' 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음
해외여행 가서 독일 등 다른나라 맥주 먹어봐도 모르겠음
맥주랑 소주를 맛으로 마신다는건 진짜 모르겠음
개인적으로 인생 제일 바닥 치고 우울증, 무기력증, 조울증 달고 폐인처럼 매일 살았을 때도, 혼술은 단 한 번도 한 적 없고 혼자서는 술 한 방울도 안 마시고 '술을 마시고 싶다'는 생각 자체가 안 들었는데
여러모로 신기해
홈 bar 꾸리고 개인적으로 술 자체를 즐기는 친구들도 있던데, 뭔맛으로 먹는지 아직도 모르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