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오래 좋아했는데 내가 중요한 시험 앞두고 연락이 좀 시들해지니까 뜬금 나 좋다고 고백했음…근데 내가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중요한 시험을 코앞에 두고있어서 그거 생각할 겨를이 없어서 지금 안된다고 거절함…
그래서 친구사이도 깨짐ㅠㅠ 인스타도 그냥 내가 맞언팔함ㅠ 그때 진짜 중요한 시험있는데 얘가 내 정신을 진짜 다 흐트려 놓더라…. 말로만 듣던 고백공격
그때 시험 3주인가 남았어서…근데 그러고 나서 걔가 내 인스타 들어와서 구경 하는것만 봐도 신경이 너어어어어무 쓰이는거… 근데 나도 걔 좀 신경 쓰여가지고 나 진짜 중요한 시험 있다고 그러지 말아줄수 없겠냐 그랬는디
자기 아무것도 안하고 스토리만 봤는데 왜 그러냐 그러더니 그러면 자기를 차단을 하래 자기도 안보고 싶은데 내가 스토리 올리면 (매일 공부한거 올리는건데ㅠ) 안볼수가 없대ㅠ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차단하면 내가 계속 차단목록 들어가서 니 볼거같다고 그게 더 신경쓰인다고 소용없다고 (이래서 친구였는듯 둘다 성격 개섬세하고 개비슷) 그랬더니 그럼 내가 차단할게ㅠㅠ 그러면 돼??ㅠㅠ 이래서 고마워ㅠㅠ 이러고 끝났는데 그 뒤로 차단을 안풀어…ㅠㅠㅋㅋㅋㅋㅋ
그 뒤로 시험 한번에 통과하고 지금 3개월쯤 지나서 삶이 안정화 되니까 갑자기 생각나…
이대로 이제 영영 못보나ㅠㅋㅋㅋ 연락처랑 아무것도 모르고 인스타밖에 모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