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들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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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

[익인1]

짝남이랑 밥먹기러했는데 부담스럽지않게 표현하는 방법있을까???ㅠㅠ

[글쓴이]

혹시 친해? 짝남이랑?

[익인1]

만나면 어색하진않은데 막 친한건또 아니야ㅠㅠ

[익인2]

연락하고 있는 상대가 무슨 생각인걸까 모르겠어서 나 혼자 너무 불안한데 어쩌면 좋을까?

[글쓴이]

어떤점이 불안한건지 알 수 있을까?

[익인2]

얘는 별로 맘 없는데 못 끊어내고 연락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어서,,
나한테 호감이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ㅠㅠ

[글쓴이]

영화 보자고 해봐
만약 너한테 마음이 있다면 보러 갈 것이고
마음이 없다면 핑계 둘러대면서 못 보겠다 하겠지?

[익인2]

만나자고 했었는데 좀 뭔가 쎄함이 느껴졌거든,,? 하,, 이런걸로 고민하는 내가 실타,,

[글쓴이]

2에게
쎄함이 느껴지면 사이도 거기까지 인거야 내가 봤을 땐 상대는 너한테 딱. 호감정도 인 거 같은데

[익인2]

글쓴이에게
맞는거같아,,
난 상대가 맘 뜬거면 차라리 빨리 깔끔하게 정리했으몀 하는거 같아
그래서 답답한것 같고 ㅋㅋ...
조언 부탁할게,,

[글쓴이]

2에게
혹시 상대 엠비티아이 알아?.. 성격 같은 거 알기엔 이게 딱 좋은 거 같아서

[익인2]

글쓴이에게
잇프피남,,^^

[글쓴이]

2에게
내가 잇프피 겸 잇팁인데... 나는 보통 호감이 전혀 없으면 연락 자체를 xxxx 안하거든 근데 저 분은 연락 하는 걸 보면 발전 가능성이 있는 거 같아 내가 생각하기엔 먹을 거 같은 거 잘 챙겨준다거나 그 분이 좋아하는 가수나 이런 거 파악해서 공감대 형성하면 조금이라도 호감도가 더 올라가지 않을까...

[익인2]

글쓴이에게
연락텀이 느린건 뭐야..?
물론 나도 빠른건 아니지만..
잇프피한테 호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뭘까..?

[글쓴이]

2에게
걔네들은 지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연락 원래 느려

아까도 말했다시피 공감대형성이랑... 먹을 거 주기? 연락을 하되, 집착으로 ㄴㄴ

[익인2]

글쓴이에게
카톡오면 열심히 답장이나 해줘야겠다,,! 너무 답장 빠르게 하는 것도 부담스러워?
한 2~30분 후에 답장하면 딱이려나

[글쓴이]

2에게
5-10분이 딱 적당할듯해

[익인2]

글쓴이에게
걔는 최소 한시간 이래도,,? ㅋㅋㅋㅋㅋㅋ,,

[글쓴이]

2에게
엉

[익인3]

나 몰래 사친이랑 연락하고 있는걸 알게됐어 약간 호감을 가진건가 싶은데 속이고 연락했어 바람이야? 내가 연락 끊으라니까 끊긴 했어 근데 거짓말도 걸리고 몰래 연락한 것도 걸리고 혼란스러워

[글쓴이]

호감이 애초에 없었더라면 숨길 이유가 전혀 없는데 거짓말도 걸린 거 보면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닌 거 같다 시간 낭비 하지 말고 헤어져

[익인3]

나 연애경험이 별로 없는데 애인한테 거짓말 안하고 몰래 사친이랑 연락 안하는 그런 깨끗한 사람 많아? 정상적인 사람

[글쓴이]

정상적인 사람은 보통 사친이랑 연락한 거 있으면 애인한테 다 말하지... 거짓말 걸린 것도 그렇고 이미 신뢰 깨짐..

[익인3]

하.. 좋아했는데 얘도 아닌가봐.. 쓰니는 사람 볼 때 뭘 먼저 봐? 나 괜찮은 사람 만나고 싶은데 없나봐ㅠㅠ 장기연애하고 나니까 사람이 없어

[글쓴이]

3에게
에?? 남자친구 아니었어?

[익인3]

글쓴이에게
남친 맞아 근데 헤어지려고 이성문제 일으키는 애는 못 고치는게 맞을듯..

[글쓴이]

3에게
아아 그렇구나 나는 사람볼 때 아무래도 성격을 많이 보지... 얼굴이 아무리 잘생겼다해도 성격이 안 맞으먄 재미가 없으니까..

[익인3]

글쓴이에게
난 얼굴도 성격도 다 내 스타일이라 만났는데 이렇게 뒤통수 맞으니까 누굴 믿어야하나 싶어.. 그냥 운이 없었던거고 계속 다른 사람을 만나봐야 알겠지?

[글쓴이]

3에게
그치 그치 똥 밟았다 치고 더 좋은 사람 만나면 돼

[익인3]

글쓴이에게
근데 나 27살이야ㅠㅠㅠ 좋은 사람은 다 짝 있을 것 같고ㅠㅠ 나는 아무도 못 만날 것 같고 그래ㅠㅠㅠ 어린 나이도 아니고...

[글쓴이]

3에게
엇 제가 20살인데요... 제가 지금 언니(?)분을 고민 상담 해드리는게 맞나 싶지만...ㅎㅎ 도움이 되신다면...
제가 아는 언니?(32살)한테 들은게 있는데요 요즘은 20살 후반은 늦은게 아니래요..

[글쓴이]

3에게
그리고 오히려 이렇게 사귀다가 이혼할바엔(?) 오히려 지금 헤어지고 더 좋은 사람 만나는게 훨배 낫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익인3]

글쓴이에게
감사합니다...ㅠㅠ 그래도 딛고 일어나서 잘 연애해볼게요..!ㅠㅠ

[익인4]

애인이랑 헤어지고 한달쯤 뒤에 연락했는데 애인이랑 만나서 밥도먹고 내 진심을 말했거든? 애인은 듣다가 울고, 그러다 간간히 연락하다가 최근에 프뮤를 올렸더라고 내용은 다시는 떠나지 않을게 돌아와줘 결국 나는 너야 이런 가사인데..이거 뭘까 내가 먼저 만나자고는 안했어 왜냐하면 부담주기 싫고 조금 더 마음이 진정되고 열리면 말하려고 해서..나 이거 의미부여 해도 되는거야?

[글쓴이]

나 진짜 웬만해선 의미 부여 절대 하지 말라고 하는데 이건 해도 돼...

[익인5]

펑

[글쓴이]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는데 또 다시 만나고 싶은거야? 다시 헤어지더라도?

[익인5]

난 걔랑 헤어지고 싶지 않았는데 너무 좋아하니까 내가 거리 두는 걸 못했어 매일 같이 붙어있게 되고 너무 기대게 되고

한달 동안 헤어져 있으면서 생각해보니까 난 연애를 하고 싶다거나 남자가 고픈 게 아니고 그냥 걔를 만나고 싶은 거더라구...삼주 매달리면서 상처도 많이 받고 고생했는데 그래도 그냥 바보같이 걔가 좋아

[글쓴이]

그럼 어쩔 수 없이 만나야겠네..
표 생겼을 때 연락해 보고 잘 안되면 그때는 정리하는게 좋을 것 같아

[익인5]

그치 거의 최후의 보루라 나도 마음 단단히 먹고 있긴해... 고마워 들어줘서!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그래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