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말 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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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사람 조수석에 태우고 왔음 (장거리)

평소에 퇴근 길에 전화하는데 안 해서 잉 하고 물어봤더니 싫어할까봐 말 안 했대 (또 안 물어보지 않았냐고 함)

여자 사람은 친구의 친구 ~!

[익인1]

싫어할 거 알면서 굳이 속여가면서까지 태웠다는거네 ㅋㅋㅋㅋㅋ 안 물어보지 않았냐니 아니 오늘은 퇴근길에 전화 안 하네? 혹시 여자랑 있는 거 아니지? 이래야 해 말 진짜 짜증나게 하네...

[글쓴이]

원래 오면서 자기 졸립다고 전화 하거든 ㅋㅋㅋㅋㅋ? 근데 안 하는 거야 그래서 잉 하고 했는데 거절함 ㅠ 그리고 그 분 내려주고 나 보러 오는데 왜 안 받았냐 하니까 노래 듣고 싶어서 이런 거짓말 하는 거야 그래서 블박 볼까 하니까 사실대로 말하더라

[익인1]

와 거짓말까지 했어...? 차라리 상황 설명하고 괜찮냐고 물어보지 애인이 싫어할 거 알면서 거짓말까지 하면서 이성을 태ㅝ다준다고? 미쳤네... 앞으로는 더 철저하게 숨기겠다

[익인2]

행위자체는 이해할만함 근데 변명이 너무 같잖음

[익인3]

내 친구도 이런 상황이었는데
나중에 내 친구랑 헤어지고 그 여자랑 사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