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으려고 사 둔 프로틴 쿠키가 있는데 내가 식탁에 놨더니 언니가 계속 가져가서 먹는거. 물론 식탁에 둔건 내가 잘못이긴 해 근데 집에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안먹겠거니 해서 둔거고 뭐 하나 정도는 가져가서 먹어도 괜찮아서 둔 거 였어
근데 오늘 언니가 거실에서 내가 산 쿠키 먹고 있길래 보니까 다섯개나 까먹은 먹은 흔적이 있는거야…아니 고작 12개 들어있는건데..ㅎ그래서 내가 언니한테 왜 남의걸 이리 많이 먹냐, 이제 먹지마 이랬어
그니까 언니가 “먹으라고 둔줄 알았다“ 이러더니 “그리고 너도 남의거에 손 대잖아” 이러더라? 그래서 내가 뭘 손댔는데?라고 하니까 화장실에 있는 클렌징 오일 줄어들던데 너가 쓴거 아니냐고 그러는거
아니 내가 쓴거 맞긴 하거든 근데 저거 줄어드는걸 몰래 보고 있었다는게 일차 소름 그리고 이차로 그럼 그때 말을 하지 왜 이제와서 저 얘기를 꺼내는건지 이해가 안가..ㅋㅋㅋㅋㅋ나보고 내로남불이래ㅋㅋ
누가 이상해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