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자존감 낮은 게 내 탓이야..? 어릴 때부터 은따왕따 당하고 가래침 뱉은 물 마시고 복도에서 쌍욕 박히고 6명한테 다구리 까여서 자퇴할까 말까 고민하던 게 내 탓이냐고.... 고딩 때 운동부 선배랑 썸 잘못 타서 같은 반 일진한테 찍히고 학폭 당한 게 내 잘못임..? 내가 쌍수하고 살 빼고 피부과 다녀서 그나마 봐줄만해진 게 내 탓이냐고... 근데 성격은 학창 시절 그대로 찐따인 게 ㄴ내 잘못이야? 내 주제에 이런 사람 만나도될까 이런 친구들이랑 지내도 될까 이런 대접 받아도 될까 하루 수백번 씩 생각하면서 눈물 질질 짜는데 뭐 어떡해 내가 원래 이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인데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