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어머니가 합격발표날 되니까
애인한테 막 나 합격했냐고 물어보시더니
합격했다니까
나한테 뭐 축하한다고 전해줘~이런 말 하나도 없으시고
애인이 너가 00이(나)한테 엄청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있는것같네~^^
너(애인)한테 잘하라 그래~
이러시는거야
근데 그걸 보고 걍..기분이 나빴어.
이번에 이러시는거 보니까 걍 애인한테 정이 뚝 떨어짐
이런 말씀하시는것도 그렇고
이걸 나한테 그대로 보여준다는게 또
이사람이랑 결혼은 못하겠구나 싶은?
애인이 뭐 내 뒷바라지해준것도 없고
매주 데이트하고 놀았거든
나 배려해준 것도 분명히 있었겠지만 뭐..
이제까지 애인 엄마가 옛날부터 애인한테 맨날
나 합격했냐 물어보셨거든
둘이 데이트한다그러면 공부해야하는데
왜 놀고있냐고 엄청 뭐라고 하시고
솔직히 그것부터가 별로였는데
뭔가 공시생 같은거 만나는거 탐탁지 않아 하시는 것
같고 눈치주는것같아서..
근데 뭐 공시생 좋은 것도 아니고
나한테 뭐라하시는 것도 아니고 애인한테 하는거니까
걍 흐린눈 하고 참았거든?
근데 이번에는 진짜 걍 짜증나네..
내가 지금 좀 예민한건가 싶기도하고..
애인생일도 곧이라 우영미맨투맨 사달라고해서
그거 사줄려고했는데
지금 정떨어져서 그거 사주기도 아까움..
용돈받아가면서 생활하고있는데
아끼고아껴서 돈모았는데..
아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