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때부터 이유없이 누굴 미워하는 일이 많았음
뒷담까고 애들 선동하고.
날 좋아하는 애들이 많았는데 결국 나한테 상처받아서 손절함
중학생 땐 그냥 못친해진 건데 왕따당한다 생각하고...
그런 나에게 편견 없이 다가온 애들이 있었는데 걔들이 얼마나 좋은 애들인지, 고마운지 생각도 못하고 막 대했고 멀어졌음.. 질투도 많았어 생각해보면
고등학교는 애들이 아무 짓도 안했는데 정신과 다니다가 못버티고 자퇴,
대학 가서 인생이 풀리긴 했지만 여전히 먼저 연락하거나 친해지는 법을 몰라서.. 친해지면 금세 멀어지고 분란이 생겼음
결과적으로 지금 친구 남사친 한명 말곤 없어
인생을 한참을 잘못 살아왔는데 바로잡는 법도 모르겠고 심리상담도 그닥 도움이 안됐고...
죽기엔 엄마한테 미안해서 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