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을 모르는 사람이었어
그래서 혼자 있는 시간을 너무 좋아했어
학생때 어떤 친구를 좋아하면서
첫사랑이 되어버렸는데
사귀지 않아서 그런가
그때부터 엄청 외로움을 느끼고 공허하고
언제부터는 혼자 있기가 싫더라
중간중간에 짝사랑도 하고
시간이 약이라는 말 처럼 많이 잊게 되었는데
문득문득 혼자 있으면 그 사람이 생각나..
얼마전에는 꿈에도 나왔어
정말 이젠 하나도 남은 감정이 없은데
왜이러는 걸까
제대로 맺지 못한 사랑때문일까
아님 사랑을 알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