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가 내야하는 게 맞아?

택시 불렀다가 거의 2분인가 동안 안잡혀서 아빠 통화하고 오기로 해서 취소하려고 보니까 이미 잡고 와있더라

그래서 기사님 전화해서 말씀드리고 취소해야지 하는 순간에 기사님한테 어디냐고 전화가 와서 솔직하게 잡힌 줄 몰랐다 취소하겠다 죄송합니다라고 했는데

이건 아니지 라면서 자기가 왔는데 그럼 기본료는 탑승완료 찍고 받겠대 나는 타지도 가지도 않았으니끼 그건 좀 아닌 거 같다 절반도 아니고 왜 다 받으시냐 하니까 그럼 다 받아야지 이러길래 걍 짜증나서 아 저는 아닌 거 같아서 호출취소 할게요 하고 걍 취소 눌렀거든

원래는 못타서 취소하면 다 주니? 내가 이해 못하는 건가

[익인1]

니가 실수한 건데 왜 택시기사만 손해를 봐야 해?

[글쓴이]

내가 실수한 건 아는데 기본료를 다 주는 게 기본이야? 절반은 받을게요 했으면 그냥 알겠다 했을건데 다 받으니까 물어본거야

[익인2]

너가 잘못한건 맞긴 하지...

[글쓴이]

나도 잘못한건 아니까 먼저 자세 낮췄지..

[익인2]

근데 저 기사도 좀 그렇긴 하다 절반이면 딱 ㄱㅊ을거같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