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한테 용돈을 좀만 달랬어 엄마 모르게
엄마가 알면 겁나 뭐라하고 경제관념 없녜 뭐녜 하면서 욕 하고 난리 치니까 엄마한테는 정량의 용돈만 받아
근데 아빠가 용돈을 준다고 했는데 하필 내 계좌가 아니라 엄마계좌로 보내버린거야 아빠도 깜빡했다고 꺼내가래
내가 그걸 꺼내가면 혼나거든 그래서 안 꺼내 갔다고 하니까 아빠가 엄마한테 왜 얘 돈을 못 빼게 하냐 이러면서 말해 버린거임.. 그래서 나 엄마한테 욕이란 욕 다 들으면서 혼나서 아빠랑 2주째 말 안하는데 철 없어보여? 아빠도 사정 다 알면서 그걸 엄마한테 말하냐... 차라리 용돈 안 받고 말지ㅠ 혼나는게 더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