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둥들만 대답해주라

너네 아주아주 솔직하게 일상에서 사소한 사고 나면 "어떡해 어떡해"라고 하면서 우왕좌왕 하는편이니? 여기서 사고라고 하면 요리중에 작은 불이 났다거나(개인이 조취를 취할 수 있는 정도), 유리접시가 깨졌다거나, 벌래가 나타났다거나 하는 그정도를 말하는거야

스스로가 되돌아보기에, 그리고 주변 친구들을 봤을 때 어떻게 생각해?

[익인1]

어떡해!!!!!한번 외쳐주고 바로 처리함

[익인2]

차 사고도 내봤지만 오히려 큰 일은 침착한 편인데 ㅇㅇ 벌레는 그럼 ㅋㅋㅋㅋ... 너무 싫어해서 울다가 막 진짜 혼자 못하겠어서 누구든 불러옴

[익인4]

난줄ㅋㅋㅋㅋㅋ 벌레는 호들갑떨고 나머지는.뇌 정지돼서 가만히 있을듯

[글쓴이]

아ㅋㅋ 벌레는 특히나 그런 사람들 많지ㅋㅋ

[익인3]

호들갑 떨다가 어떻게든 처리하는 듯

[글쓴이]

호들갑은 왜 떠는거야? 그냥 너무 당황해서 자동반사적으로 나오는거야?

[익인3]

벌레 너무 싫어서 ㅠ 바선생 같은거보면 자동으로 나와

[익인5]

꺄악 이러다가 처리해

[익인6]

벌레는 무서워해서 호들갑 떨다가 부모님한테 처리해달라고 하고 그 외의 사고는 묵묵히 처리함

[익인7]

난 원체 성격이 무덤덤한 편이라 리액션 잘 없고 몸부터 움직이는 편..
개인적으로 큰 소리 내는 사람 너무 싫어해서ㅠㅠ 소리부터 지르거나 어떡해 어떡해 하는 사람 너무 싫어 답답해..

[글쓴이]

사실 내가 이런 편이라서 뭔 일 나면 톤 올라가고 발 동동거리는 사람이 이해가 안돼서 물어본거야.. 내가 소리에 굉장히 예민해서 그런 사람 옆에서는 너무 불안해지거든...

[익인7]

헉 나도 소음에 엄청 예민해 특히 사람소리
목소리 큰 사람, 톤 높은 사람, 잘 놀래서 소리지르는 사람이랑 있으면 짜증이 확 남 그게 불안한 느낌인가

[글쓴이]

웅웅 맞을거야 나는 변기 물 내리는 소리나 기차 지나가는 소리, 머플러 개조한 차 소리같은걸 들으면 비슷하게 불안해지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