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할아버지 3만원 줌…

차비가 없어서 고속버스 예매를 못한대

근데 뻥일거 같긴한데

걍.. 3만원쯤이야.. ㅠ 에효 그냥 나이도 드셨고

다른거 해도 ㄱㅊ으니 걍 기부한 마음으로 드렸다..

이체 해준다고 내 계좌 받아가긴 했는데 멀겟다..~

어차피 요즘 아무감정도 없어서.. 걍 선행했다 칠래…

[익인1]

계좌번호 함부로 알려주지망..

[글쓴이]

웅,,

[익인2]

잘했어 너의 그 마음이 참 예쁘다

[글쓴이]

에횽 나 신고 안먹겟지..? 갑자기 계좌번호 알려준게 무서운데 ㅋㅋㅋㅋㅋㅋㅋ

[익인2]

잉 괜찮을고야 좋은 일하구 걱정하는 상황이 안타깝당 ㅠㅠ 이해가 되기도 하구.

[글쓴이]

ㅠㅠ 괜히 했나 싶기도 하다 ㅠㅠ

[익인6]

아니 왜 돈을 주고 신고걱정을해 넘착하누

[익인3]

잘했엉

[익인4]

ㅠㅠ담부턴 계좌 알려드리지망

[익인4]

착하다 쓰니👍

[글쓴이]

ㅠㅠ 큰일 안나게찌..?

[익인5]

나 휴가복귀할때 터미널에서 할머니가 표사야한다고 2만원만 달라하길래 착한마음에 줬는데
복귀해서 동기들한테 얘기하니까 자기들도 휴가나갈때마다 터미널에서 매일보는 삥뜯는 할머니랬음..더 악질인게 일부러 어린군인한테만 달라하고 안주면 신경질내서 어쩔수없이 주게만드는 할머니래 그래서 그 이후로는 아무도 안도와줌,,,

[익인6]

어니 근데 만만해보여야 덩하는거냐 이런거

[글쓴이]

나 만만해보이진 않는디.. 표정도 맨날 띠거워서.. ㅠ 에횽 걍 첨부터 기부한다는 생각으로 주긴 줌.. 대신 이상한 해코지만 안했으면

[익인5]

그 할머니는 군인들한테만 그러는거임
20대초반 어린애들이니까 안주면 싸울것처럼 화내고 당황하게해서 안줄수없게만드는

[익인6]

난 당한적이없는데

[익인5]

모든 지역에선 그러지않겠지.. 그래도 터미널 군인 삥 쳐보면 사례도많은거보면 적지만은않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