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백수인 사람 보면 잘 사는구나 싶긴 함

잔소리 하셔도 부모님이 정정하시니까 백수도 할 수 있는거지 당장 부모님 돌아가시거나 편찮으셔서 집안 무너지면 발등에 불떨어져서 조건 이상한 중소기업이나 공장이라도 들어가서 취업하게 되어있음

그래서 백수는 망한인생이 아니라고 생각해. 시작도 안했는데 뭐가 망해

[익인1]

틀린 말은 아니긴 해...나도 우울증+불안장애+대인기피로 몇년 백수로 살았는데 아마 돈 진짜 집에 돈이 아예 없었으면 공장이라도 다녔거나 자살했거나 둘 중 하나였을 듯

[글쓴이]

ㅇㅇ 생각보다 사람들 환경적응력 엄청남

[익인3]

마져 백수도 믿을 구석이 있어서 그런 사람들 꽤 많음.진짜로 위기감 느끼면 집안에서 취업 하라고 잔소리하고 일찍부터 돈벌더라..여행 다니는 백수들이 세상에서 제일 부러움

[익인4]

ㅇㄱㄹㅇ

[익인5]

맞아 본인이 가진 타이틀이 없어서 문제지 일 하지 않는데 굶어죽지 않은것도 어찌보면 능력임.. 본인들은 사회적으로 이룬게 없고 잘하는거, 타고난거 하나 없다고 자신감 결여돼서 살 지도 모르지만 그런 사람들 은근 먹을복은 타고 났을걸... 일하지 않는데 누가 먹여주고 재워주고 하는거 진짜 큰 복이야

[익인6]

ㅇㅈ

[익인7]

나도 믿을구석 있었으면 너무 힘들면 알바든 취업이든 안하고 백수했을듯…. 믿을구석 없으면 단기 알바나 걍 파트타임 알바라도 하게되있음… 내가 지금 그래… 믿을구석 없으니깐 아등바등 돈 벌고 있어

[익인8]

22

[익인9]

ㅇㅈ 백수도 할수 있는 사람이 하는거임
일 안하면 당장 내일부터 먹고 살돈 없는 내가 무슨 백수.. 백수 개부러움.

[익인10]

에이 솔직히 잘사는 집이면 백수기간 길어질때 해외로 한번은 돌림 ㅇㅇ 장기백수라면 어중간한 집인데 그냥 부모 등골 빼먹고 잇는거임

[글쓴이]

내가 말한 기준은 집안이 부자다 이런게 아니라 말그대로 잘먹고 잘산다야
오늘, 혹은 이번 달에 의식주 생활비 걱정없이 살 수 있는걸 말하는거지

[익인10]

그건 평범한 집이지 …..

[글쓴이]

그니까 평범한 가정에서 밥 먹고 tv보고 자고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잘 사는거라 얘기하고 싶었던거야

[글쓴이]

잘 사는 집안 ㄴㄴ
잘 살아가고 있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