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퇴직하셔서 집에 있거든?
그럼 아빠가 엄마가 하건 집안일을 다하던가 역할 분배해서 하라고 하면 되잖아
근데 갑자기 나 시간 될 것 같을 때 엄마가 화장실 청소해달라하고 청소기 돌리고 빨래도 옮기고
근데 이걸 세자매 중에 나한테만 시켜
그래 언니는 취업해서 주말 하루 자고 가니까 괜찮은데 동생한테는 안 시키고 나한테 다 시켜
그리고 나도 평일에 왕복 4시간 교육 들으러 가서 코딩 공모전 나가는 거랑 자소서 쓰는 걸 못했단말야 어제는 자취방 잡느라 부동산가고 오늘 드디어 시간이 났는데 빨리 해달라고 해서 결국에 그거 하느라 허리 다리 아파서 못나가
짜증나 엄마가 뭐그렇게 바쁘냐는데 나 취준생이고 6개월 후면 1년 공백기 채우는데 할거 빨리해서 취직해야지 내가 휴학생 마냥 시간 남아 도는 애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 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