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얼빠 진짜 너무 심한데 어떻게 고쳐...

당연히 공적인 자리에선 안 그러는데 사적인 자리에선

외모가 괜찮은 사람들한테 더 잘해주게 됨...

일례로

외모 제일 중요하게봐서 연애도 딱 한번밖에 안 해봤고..

외모 못생긴 사람이 플러팅하면 아무리 그 사람 성격이 좋더라도

와 꼴에

이런 생각만 들고

못생긴 이성 친구랑도 단둘이 안 만나

커플로 오해받는게 절대 싫어서

만나더라도 같이 안 걷고 멀찍이 떨어져서 걷게 됨

ㅠㅜ..

이성 뿐만이 아니라 동성도

귀엽게 생기거나 예쁜 친구가 앵기면 안 풀고 그대로 있는데

못생기고 뚱뚱한 친구가 앵기면 그냥 밀어내......

고치고 싶은데

머리론 겉모습보단 마음씨가 중요하다 생각은 해도

그렇게 생각은 해도 본능적으로 그렇게 안 돼

어캐고쳐야함...

[익인1]

얼빠가 아니라 걍 인성문제 아님..?

[글쓴이]

ㅠㅜ 그래서 나도 이게 잘못 된거란 생각은 해...

[익인2]

걍 그렇게 살아야지
이미 알면서도 저러고 있는데 무슨 수로 고쳐??

[익인3]

외모 콤플렉스 있어? 일단 본인이랑 좀 대화를 해봐야 할 듯

[익인4]

얼빠한테 크게 데이면됨

[익인5]

거울보고 딴사람들도 나한테 그러겠구나 생각하고 마음씨 고먹어야지 뭐

[익인6]

나도 얼빠인데 쓰니는 좀 심하다 동성한테도 그러니까 얼빠 보다는 외모로 급을 나누는 거 같아ㅜㅠ! 그러다 좋은 인연 놓친다구

[글쓴이]

아 근데 동성은
친구가 스킨십 하려고 할때만 저래.......

[익인6]

원랴 스킨십을 안 좋아하는 편이야?

[글쓴이]

그냥 암 생각 없는데
외적으로 별로인 사람이 하는 스킨십은 좀....
동성은 스킨십까지만 그렇고
못생긴 또래 이성이랑은 단둘이 같이 걷기도 싫어...

[익인6]

뭐지ㅠ 못생긴 애들한테 데인 적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