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낳는거 다들 안무서워?

난 진짜 너무너무 무서워서 딩크임 ㅠㅠㅠㅠㅠ 근데 결혼하면 다들 애낳드라 출산에 대한 공포감이 별로 없너..?

[익인1]

얼마나 아플지 무섭긴 함

[익인1]

난 몸매 변하고 그런 건 딱히 상관없는데 우리 언니 애 낳고도 여전히 몸매 좋길래
단순히 그 고통이 두려움

[익인2]

무서움 그리고 나 몸매도 좋아서 내 몸매 망가지면 진짜 우울할듯

[익인3]

그걸 감내해서라도 그 사람을 사랑하고 낳게 되는 결심을 하는 거지

[익인4]

무섭지

[익인5]

무서워서 진통왔을때 참다참다 갔는데 자궁문 7센치열려서 무통주사도 못 맞고 출산함 ㅋㅋㅋㅋ 아직도 무서워~~~~...

[익인6]

무서움 나중에 애기 안낳아야지,,

[익인7]

무섭긴한데 난 어릴때부터 그냥 임출육에 관심이 많았어서 임신하면 몸변화에 대해서 거의 다 알고 있는 이야기여서 그런가… 무서워서 못하겠다까진 안감…

[익인8]

난 손 베여도 난리부르스를 떠는데 임신? 출산? 절대 못 함

[익인9]

나도.. 엄마가 입덧도 진짜 심하게 하고 너무 아프고 힘들었다고 해서 나 겁 진짜 많은디 ㅋㅋㅋ쿠 다들 어케 몇 명씩 낳는지 신기하고 대단해..

[익인10]

무서웠는데 나랑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애기를 갖고싶다는 욕망이 무서움을 이기더라고... 그런데 애기 머리크다는 말에 쫄아서 바로 자연분만은 포기하고 제왕절개로 낳음... 솔직히 임신중에 너무 힘들고 애기낳고도 몸이 너무 아프고 너덜너덜해서 내가 왜 애를 낳겠다고 해서 이 고생이지!!!하고 울었는데 키울수록 자식이 너무 예뻐서 다 용서되더라 하지만 두번은 없다.

[익인14]

동생원하면 낳을거야?

[익인11]

나는 지금 애인 너무 사랑하고 우리 닮은 애기 있으면 어떨까 궁금하긴 한데 내가 겪어야 하는 고통은 또 별개라고 생각해서.. 나도 딩크로 살 거 같음

[익인12]

나도 개쫄보라 절대 못 낳아 이 나이에 주사도 마음 먹고 맞는데 ㅜㅜㅜㅜㅜ

[익인13]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무서웠지 ㅋㅋㅋㅋㅋㅋㅋ 병원에 입원 한번 해본적도 없었고 뭐 꼬맨적도 없었눈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냥 내 안에서 꼬물거리는 이 아이를 실제로 보고 싶었고 아파도 면회시간엔 무슨 힘이 나는지 남편 잡고 걸어다녔는데 아기 볼때는 빨리가고 싶어서 혼쟈 잘만 걸어갔음 ㅋㅋㅋㅋㅋㅋ

[익인15]

나진짜 쫄보거든. 엄살도 심하고 근데 다 되더라 진짜.. ㅋㅋ 애 한명만 낳겠다했는데 지금 둘찌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