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인데 결혼안하는 사람을 되게 도태된 사람으로 취급하는게 힘들어서

면직하고싶음

나야 20대 중반이라 직접적으로 뭐라하진않은데 연애를 안하고있어서 사람들이 날 되게 이상한 사람으로봄.. 왜 젊을때 연애를 안하냐 얼른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해야지 이걸 입사할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듣고있음 여자 공무원이면 일등 신붓감이라면서 오히려 지들이 아깝다고 호들갑임

애초에 공직사회에 결혼 안 한사람이 적기도한데 간혹 결혼 안 한 30대 후반인 사람있으면 결혼 빨리 해야한다고 들들 볶음.. 뒤에서는 어디 하자있는 사람 취급은 기본 플러스임 ㅋㅋ

내가 예체능 전공하고 회사도 그쪽으로 다니다 넘어와서 그런지 더 숨막히고 어이없음... 별거아닌거같아도 너무 이 분위기가 답답해서 다시 전공쪽 회사로 이직하고싶음

[익인1]

꼰대 많음 샹 누가 결혼하려고 공무원 했냐고

[익인1]

난 27이고 남친 있는데 결혼 언제 하냐고 졸라 물어봄

[익인2]

ㄲㅋㅋㅋ 근데 공무원이 좀 심하다 20대면 아직 혼자있어도 생각없어도 이상할 나이도 아니고 급하지도 않은데 ㅋㅋㅋ

[익인3]

엌ㅋㅋㅋㅋ마자.. 나 26살인데 우리 팀장님 과장님 자꾸 나만 보면 결혼하라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