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애인있는 사람을 짝사랑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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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남들은 애인 있다고 하면 금방 잊는다는데..

짝사랑할때는 애인이 없었는데

잊혀지지 않더라.. 한심하게

남들은 맨날 말하지 안잊으면 그냥 너만 더 힘들다고 근데 이게 맞는게

진짜 그냥 현타를 떠나서 그냥 괜히 혹시나 라는 망상을 종종 하게 되더라..

혹시...? 헤어졌나...? 라는 생각이.. 그러다가 아.. 아니네 하는 내 자신을 보면 더 현타 오고..

근데 이게 계속 지속되니깐 

[익인1]

나도 그래..ㅋㅋㅋ ㅠ

[글쓴이]

너는 어떻게 지내.. 나는 진짜 솔직히 현타는 현타대로 오고.. 그냥 잠깐 이야기하면 그것대로 행복하고
진짜 그냥 카톡에 살짝 희망갖다가 프사에 또 현타오고 ㅋㅋㅋ..

[익인1]

나도 똑같아 ㅋㅋㅋㅋ ㅠㅠ 심지어 상대는 장기연애..

[글쓴이]

나도 마찬가지 ㅠㅠ 하 진짜 미치겠다

[익인1]

좋아한지 얼마나됐어? 상대가 결혼할 낌새 보이면 바로 접을라고 ㅋㅋㅋㅋ 나이는 어떻게돼?

[글쓴이]

1에게
거의 1년반 되가나… 동갑인데.. 이십대 후반

[익인1]

글쓴이에게
티내거나 그러진 않아?? 속으로만 혼자 삼키는 중?ㅜㅠ

[글쓴이]

1에게
티가 나긴하지 뭐.. 도와드릴까요?라던가 괜히..
근데 일단 지금은 거의 속으로만 삼키는 중이다.. 다만 말 걸어주면 계속 말하고 싶은거..

[익인2]

ㅋㅋㅋㅋ 나두 비슷한 상황이네~ 좀 많이 가까웠던 관계였는데 최근에 여친생겼거든
인스타 스토리 가끔 올라오면 현타가온당ㅜㅜ

[글쓴이]

진짜.. 괜히 내 스스로 희망고문하다가 아니면 현타오고 이게 맞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