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의 말에 상처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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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소위 말하는 애는 착한데 센스가 모자라고

해야 할 말 안 할 말을 잘 구분 못하는 스타일이거든..

예를들어 애인한테 전애인하고 헤어지고 얼마 안돼서

나를 만난 이유를 물어보니 전 애인을 잊는 게 힘들어서라고 대답한다거나

애인한테 ~한 이유로 나를 소중히 해주지 않는 것 같아 서운하다고 이야기 했더니 나더러 피해의식있녜 ..

애인이 그래도 좋기는 한데 이런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내 가슴에 비수로 꽂혀 상처가 돼서 너무 힘들어

그냥 이 관계를 놓는게 내 정신 건강에 나을까?

이별은 아플까 무섭고 이 관계를 유지 했을 때 내가 더 힘들어질까 걱정돼..

[익인1]

와 나라면 전애인 얘기에서 헤어짐;

[익인1]

사람이 기본적인 베려도 예의도 없는데 왜 만나?

[글쓴이]

솔직히 나도 그 이야기 듣고 지금 한 몇 주동안 안 잊혀질 정도로 힘이 들어 계속 생각나..

[익인1]

그게 자존감 갉아먹는거야 저런 사람 만나지마 애인한테 피해의식있냐고 하는 사람은ㄴㄴ

[익인2]

안착한거 같은데..

[익인3]

안 착하고 안 다정하고 메리트가 없는데.. 결혼할 가치도 없고..

[글쓴이]

나도 이성적으로는 그걸 알거든
근데 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있으니
냉정해지지를 못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