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군대에서 아빠가 암말기라는 소식 들었는데
아빠가 면회 한번 온다는 거도 말렸었고 카톡만 하다가
임종 3일 전에 전화 하니까 많이 쇠약해지셨더라
그러다가 돌아가셨다는 소식 듣고 다음날 휴가나가게 됐는데
거짓말 하나 없이 전날 밤에 하루종일 잠 못 자고 천장만 봄(이때는 이상하게 졸리다는 생각이 없었음)
그렇게 장례식도 무덤덤하게 마치고 집에서 유품정리하다가 나도 모르게 울게 되더라
익들은 부모님께 잘해드렸음 좋겠다 나같이 불효자 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