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취하려는 이유가

가족이 꼴보기 싫어서 자취하고 싶은데 타당한 이유가 되나?

남동생 집안 등골 휘게 사고치고, 변호사 선임비용, 사고 뒷수습 비용 기타 돈필요하다고 돈가져가는거 등등

근데 엄마는 무조건 다 해주고 어화둥둥 더 엇나갈까봐 다 해주고 아빠는 회피하고

난 그걸 지켜보는데 이거 꼴보기 싫어서 쪼들리지만 자취하고 싶어

쪼들리지만이 포인트인데 좀 궁상맞게 살아도 집 나가는게 맞나?

[익인1]

이거보다 타당한 이유가 있을까

[익인1]

난 새벽에 배달음식 눈치 안보고 시키려고 자취시작함
솔까 내 이유가 더 타당하지않지않냐

[글쓴이]

ㅋㅋㅋㅋㅋㅋ난 다른 이유 다 필요없음..그냥 저 모습 지켜보는게 너무 싫어

[익인2]

나라면 나간다

[글쓴이]

근데 내가 원래 학교때문에 나가 살았다가 수도권 취직해서 본가에 온거라 다시 나간다고 하니까 굉장히 서운해 하심ㅋㅋㅋㅌ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