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이게 내 잘못이야 아니면 애인 잘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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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다가 우리집 앞에서 내가 “다시 차까지 데려다 줄까?” 하고 장난식으로 물어보면 “굳이?” 이럼

저게 내가 듣기에는 좀 ’그냥 집에 가지 굳이?‘ 이런 뉘앙스 같고

애인의 의도는 ’너 힘들텐데 얼른 집에 가서 쉬지 굳이?‘의 의미래

헤어질 시간 쯤에 잠깐 얘기하고 있는데 애인이 “나 밖에 계속 돌아다니니까 얼굴이 슬슬 찝찝하네” 하면

내가 듣기에는 ’이제 각자 집에 들어가자‘의 의미 같고

애인은 진짜 리터럴리 얼굴이 찝찝하다는 뜻이래

계속 나보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라는데 본인이 말을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 내가 이상하게 꼬아서 받아들이는 거야?

[둥이1]

여자 입장에선 서운할만 함
근데 남자 입장에선 ㄹㅇ 리터럴리일듯

[둥이2]

나같아도 너같이 들음

[둥이3]

예민의 정도가 다른듯 난 걍 아~할 것 같애

[둥이4]

그런갑다.. 하고 넘겨버려ㅜ 신경쓰면 본인만 힘들자나

[둥이6]

22 이게 연애 잘하는거임 하나하나 다 생각하면 끝도 없어

[글쓴둥이]

나도 그런갑다 하고 어떨 때는 웃기다 하고 넘어가는데 나보고 부정적이라고 뭐라고 하니까 빡침… 내가 느끼기엔 지가 부정적으로 얘기하는 것 같은데ㅠ

[둥이5]

첫 번째는 남자 의미로 해석되고 두 번째는 둘 다 별 차이 없어 보이는데

[둥이7]

성격의차이임

[둥이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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