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지인의 애인이었던 사람을 너네가 만날 수 있어?

직장 동생 남친이었는데 나랑도 아는 사이임

그 동생이랑 그 분이랑 헤어지고 동생이 나한테 그분에 대해서 하소연도 하고 그랬었는데

근데 지금 동생이랑 헤어진지 4년정도 지났는데 그 남자분이랑 나랑 어쩌다보니 지금 썸타고 있단 말이야...?

이거 ... 괜찮으려나 갑자기 걱정되네

[익인1]

4년이면 가능

[글쓴이]

그런가 ㅠㅠ 갑자기 뭔가 문득 걱정되네

[익인2]

직장 동생이랑 많이 친함?
그냥 얼굴만 알면 가능인데

[글쓴이]

그냥 얼굴보면 반가운 사이? 언니 언니 하면서 잘 따르긴 했음

[글쓴이]

지금은 연락 거의 안해

[익인2]

아 그럼 좀..
다른사람 시선보단 너 마음이 불편할걸?

[글쓴이]

갑자기 문득 생각이 났네 잊고 있다가 ...ㅋ...

[익인3]

뒷말 나올건 각오해야지

[글쓴이]

아는 사람들도 다 나랑 친한 사람들이고 나랑 그 남자분이랑 엮어주고 싶어하긴 했어서 그건 걱정이 안돼 근데 그냥 우리 둘 사이가 완전 끝나게 되는 건 시간 문제니까 걱정돼서...

[익인3]

원래 손절 각 재고 만나는거지 뭐
뒷말 걱정 안되면 그냥 맘 가는대로 ㄱㄱ

[글쓴이]

오케이 만난 기간도 6개월밖에 안됐다니까 그냥 만날래..

[익인4]

뒷말이 문제가 아니라 사귀다보면 너가 거슬림... 주변에 그렇게 연애 시작한 사람들 다 초반에는 신경안쓴다 정신승리하다가 나중에는 거슬린다 걔 생각난다 다 하소연하더라...

[글쓴이]

ㅇㄷㅇㄷ

[익인2]

진짜.. ㅠㅠ 이거무시 못한다
둘이 ㅅ하는 상상 계속함

[익인5]

지인과의 사이에 따라 다를 듯
자주 만나거나 연락하는 사이면 난 안 만나

[글쓴이]

일하면서도 밖에서 따로 만난적도 없고 연락도 작년 12월이 마지막이긴해 흠...... 생각얘기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