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관계가 안 좋은 집안인데 부모님이 친척들 결혼식등 자잘한 경조사 가서 고민이야
친가도 그렇고 외가도 그런편인데 친가에서는 큰아빠가 재산 공평하게 나눠준다고 했으면서 조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서 제일 큰 재산인 산 가져가고 논하고 밭 고모하고 나눠갖으면서 알아서 니네끼리 나눠가져라 하고 그 뒤로 삼우제 올 필요 없다 하고 명절때도 보지 말자 하고 큰아빠 딸 결혼할때 청첩장 보내니까 아빠 가고 엄마 안 가려니까 욕하고 시비걸어서 엄마가 회사동료 결혼식 갔다가 어쩔수없이 중간에 그 딸 결혼식 갔어 아빠가 친척들 사이에서 쓸데없는 말도 할까봐도 그랬대
그리고 고모네는 큰아빠랑 사이 안좋은 편인데 경조사때는 서로 가는데 고모네도 아빠 회사다닐때 돈 3천만원 통장 맡겼는데 가져가고 나중에 아빠가 돈달라니까 안주고 이것땜에 싸우고 고모가 큰아빠한테도 말하니까 큰아빠가 부모님 돌아가시면 끝난 사이 아니냐 하다가 서로 싸웠거든
근데 조부모님 장례식때 형식상으로 화해하니까 고모네 딸 결혼할때는 초대도 안하더니 고모 아들 결혼하니까 청첩장 보내서 아빠가고 엄마도 싫은데 어쩔수없이 가고
외갓집은 이런 문제 덜하고 엄마가 이모네 딸 결혼식때나 이모네 딸 아기 돌잔치때 엄마한테 함부로 군 외삼촌네 아들 돈주고 이복 외할아버지 살짝 돈주고 그뒤로는 행사 있어도 엄마가 친가네처럼 쩔쩔매지는 않는데 친가 경조사때는 어쩔수없이 가
친가네 할머니쪽 친척쪽에서 우리집 무시했었던 할머니 동생도 나중에 재산문제나 다른 친척하고 말다툼하다 싸워서 그뒤로는 형식상만 가고 그외에는 안간대
근데 내가 엄마가 자꾸 동생 결혼할때 우리집 하객 사람 없어서 가야된다 하고 나나 동생이 요즘에 스몰웨딩이나 호텔식이나 하객알바 등 다양한 방법 있다고 해도 자꾸 경조사 가려는데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