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항상 사귀면 다들 내 눈치를 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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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 따지는 것도 웃기지만 맨날 다들 을을 자처한다해야 하나.. 난 오히려 강단있고 차가운 스타일 좋아해서 항상 사귀면 빨리 맘 식게 되더라

[익인1]

뭐 잘못 먹었오?

[익인4]

그런가봐

[익인1]

술 취했구나ㅋㅋㅋㅋ

[글쓴이]

댓글 잘못 달았다고 생각해서 뒀는데 비꼬길래 물어볼게 내가 내 글에서 뭔가 신경을 긁은 부분이나 짜증나게 하는 포인트가 있어 ?

[익인1]

아니ㅋㅋㅋㅋ 장난친 거였어ㅋㅋㅋㅋㅋ

[익인2]

만난 사람들이 다 그런거면 그 사람들이 을을 자처한게 아니라 너한테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해야 정상 아니냐..

[글쓴이]

아니 그렇게 표현한 이유는 내가 굳이 화를 낸다거나 뭐 연릭 잠수를 탄다거나 특수한 행위를 하지는 않는다는 거였음 ㅜㅜ 글고 친구도 오래된 친한 친구도 많고.. 걔네가 딱히 말하는 그런것도 없었음

[익인3]

너가 젛아하는 사람을 만나 좀 잘난 사람을 만나던지

[글쓴이]

잘나고 못나고는 사람 기준에 따라 다르니까 모르겠고 나 항상 내가 먼저 좋아한 사람만 신중하게 만났었음… 뭐 많이 만난건 아니지만

[익인3]

그럼 원래 좀 츤츤대는 사람을 만나야겠는데

[글쓴이]

내가 점 그런 편이긴 해서 나랑 비슷한 사람 좋아하는데 사귀면 다들 변히더라고..

[익인5]

나도 약간 연애 시작부터 내가 적극적으로 원해서 시작한 연애가 아니라 그런가 상대가 괜히 맞춰주려는게 심해서 늘 부담스러웠었음
내가 진짜 원하던 사람들은 늘 애인이 있음

[글쓴이]

웃긴건 난 항상 내가 먼저 젛아했음 근데 부담럽다는거 공감ㅋㅋㅋ ㅜ 맞춰가고 싶지 맞춰지고 싶지 않음

[익인6]

아직 진짜 좋아하는 사람을 못 만나서 그래 진짜 좋아하면 그런 거 없어
사람이 바뀌는 게 아니라… 걍 이제껏 짝을 못 만난 거임

[글쓴이]

그런가… 근데 나는 항상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해서 내가 판단하기에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랑만 시작했었고 나는 진짜 좋아해도 이런 사람이구나 싶었는데 그런 말 많이 들으니까 이젠 그런건가 싶기도

[익인6]

그냥 만날 수 있을 때 많이 만나고 경험하고 깨달아 봐 그땐 정확하게 뭔 말인지 이해 갈 걸

[글쓴이]

ㅇㅎ.. 근데 난 애정이 생기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내가 ㅂㄹ 마음이 안 가는 사람이랑 시긴 보내는 건 낭비라 생각해서 그게 잘 안되네 ㅜ 그래도 조언 고마움

[익인6]

mbti가 나랑 똑같아서 너가 하는 말이 뭔 말인진 너무 알겠는데…ㅋㅋㅋ 근데 그런 건 보통은 경험부족이야… 시야를 넓혀봐

[익인7]

mbti가 뭐야?

[글쓴이]

Is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