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안읽씹을 이해하게 된게 진짜 바쁜애들 보고 난 이후였어

걔네는 진짜 광고나 쓸데없는 단톡이 아니라 진짜 대화로 하루에 카톡 300개 넘게 처리해야하고 다른 일도 너무 많으니까 거기에 에너지를 쏟을 수가 없겠더라

[익인1]

그건 그냥 못읽일뿐.. 읽으면 답장하는 애들이고 안읽씹은 ㄹㅇ 미리보기로 다 보고 씹는 애들임 말그대로 씹은거

[글쓴이]

ㄴㄴ 미리보기로 다 보는데 질문이나 꼭 이어가야하는 대화 아니면 안읽씹하는경우도 많더라

[익인1]

그래도 질문이나 답장 필요할 때 한거면 되는거지... 걔는 ㄹㅇ 바쁜거고 안읽씹 하는 애들 대부분은 백수여도 안해

[익인2]

근데 찐안읽씹 애들은 하나도 안 바쁘고 백수여도 영원히 안읽씹하더랔ㅋㅋ

[익인3]

바빠서 못읽는 사람은 이해하지 당연히
근데 회사에 있을때만 보는 애들도 있어 회사에서 시간때우면서 바로바로 보내다가 퇴근 땡 하자마자 안읽씹 그러곤 다음날 출근하면 그때서야 확인하고 퇴근하면 바로 갑자기 또 안읽씹 주말동안에도 내내 안읽씹 그러다 주말 끝나고 다시 출근하면 다시 연락됨 회사에 있는 시간동안만 연락됨 진짜 영악하고 속 보임 내가 시간때우기용인지 뭔지 진짜 기분나쁨 나도 나름 바쁜데 시간 들여서 자기 얘기 다 들어주고 있던건데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건지 남 입장은 생각 1도안해보고 자기 필요에 의해서만 찾았다가 필요없어지면 바로 안읽씹 진짜 박쥐새ㄱㄱㅣ같음 지밖에 모르는..

[익인4]

맞아 내가 딱 본문 스타일이라 친구들이 다 이해해줌… 퇴근하고 인스타나 블로그는 해도 카톡 답장 안 하는거 이해된다고 ㅋㅋㅋ 카톡 들어가기만 해도 스트레스 받는다는 말에 다 이해한다더라

[익인5]

나도 바쁜 친구 안읽씹 읽씹은 다 이해해준당
칼답으로 서로 티키타카 하다가도 갑자기 사라지는데 기분 안나쁨ㅋㅋㅋㅋ
근데 누가봐도 안바쁘고 내 스토리는 올리자마자 몇분 안에 다 읽을 정도로 폰만 보면서 안읽씹 오지게 하는 애는.. 몇번 반복되고 나니깐 내가 굳이 먼저 연락 안해 이제는

[익인6]

22이거
아는언니중 백수고시간많은거뻔히아는데 지우울하다고 들어달라고한적있는데 내가 다들ㄹ어줬거든
ㄱ근데 내가우울하다니까 ㄹ읽씹 ㅋㅋ 그이후로 정떨어져서 연락안하게됨 ㅇㅇ

[익인7]

그런 바쁜애는 대부분 이해할껄?
근데 보통은 안 그런데도 그런 애들이 대부분

[익인7]

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쉴새없이 폰을 만지면서 그닥 안 바쁘고 연락하는 사람도 100명200명도 아니고 한정된 사람이 고작이면서
인간관계를 유지하려면 소통이 기본인데 그 기본조차 하지 않으면서 손절되면 서운하다 징징하는 거 노이해

[익인8]

당연히 그 정도로 바쁜 거 아는 사람이면 안 읽어도 아 바빠서 못 읽었구나 할 수 있음 근데 사람들이 화내는 안읽씹은 다른 거 활동 다 하고 놀거 놀면서 연락만 안읽씹해서 화가 난다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