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화 글이다 과몰입이다 발언은 자글방이니 거절하겠음
내 경험담 글임 다 그렇다는 얘기 ㄴㄴ
뭐 나의 솔직함 당당함이 부럽다 유머러스함이 부럽다 이러면서 갑자기 엄청 다가오는 사람들은 늘 인프제였음.. 나도 나 좋다는 사람 좋아서 친하게 지냈거든 근데 10이면 10 갑자기 본인의 정신병을 발사하면서 자꾸 부정적인 에너지+사상을 표출함.. 저정도로 자기혐오랑 자기비하 심한 사람들 처음 봄 (근데 묘하게 남을 볼때도 그 잣대로 본다는걸 나중에 깨달음)
자신한테 없는 점이 좋다면서 다가왔으면서 그 감정이 꼭 열등감으로 번져감… 대표적인 열등감 표출 방식은 (나는 없고 본인은 있는거 관련) 답정너 발언 엄청 유도하면서 자기 자존감채우려고 함… 그리고 대화하다가 자기 원하는 분위기로 안 흘러가면 갑자기 조용히 혼자 집에감; 진짜 밤새 썰풀수있는데 아무튼 난 지금까지 인프제 5명과 같은 패턴으로 멀어졌음..
분명 적당히 친했을땐 세상 나이스하고 친절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웠는데 본인만의 인간관계 바운더리(친구/지인을 넘어 절친 수준) 안에 들어가면 진짜ㅜ기겁하게 됨. 해수욕장인줄 알았는데 심해였음 ㅋㅋ 생각이 너무 과하게 많고 엄청 예민하고 뾰족뾰족함 근데 본인도 그걸 알아서 무뎌지려고 엄청 노력하는데 절대 안무뎌짐. 스스로 그게 컴플렉스라고 생각하는 경우를 많이 봤고 평소에 그 점을 가리기 위해 가용 에너지를 다 쓰는 느낌이었음 이 점은 좀 안타까웠음. 아마 본인들이 생각하기에 최대 컴플렉스가 요 점인데 내가 그 점은 갖추고 있으니까 그렇게 된게 아닌가 생각함 (내 입장에서는 나도 괜찮은 사람이지만 그 친구들도 개개인이 다 매력 넘치고 나한테 없는 점이 많으니까 .. 좋아서 친구를 한거지… 내가 잘났다는 얘기는 전혀 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