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왜 나 만나주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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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여익들이 많이 들 싫어하는 키작은 남자고 (167) 애인이 나랑 키차이 1,2 cm밖에 안나, 심지어 어쩔땐 애인이 더 커보여

전역하고 나서 먹는양만 늘고 운동은 안해서 뱃살이 조금 있고

얼굴도 잘생긴것도 아니고 웃으면 원숭이 마냥 앞니가 돌출 되고

피부 상태도 학생때 여드름때문에 완전 여드름자국이 볼을 가득 점령했고

성격도 여자들한테 좀 까인적이 많아서 불안형인데

이렇게나 자존감이 박살 나고 데이트 할때마다 잘생긴 남자들 지나가는거 보면 나랑 왜 만나주는지 모르겠음

물론 이렇게 살기는 싫어서 피부과 다니고 운동하고 키 커지려고 우유도 많이 마시는데

모르겠어 진짜로

내 자존감도 박살나 있는 상태고...... 나랑 왜 만나는건지 물어본적 있는데 애인도 이유를 모르겠데

[익인1]

그런 거 자꾸 물으면 콩깍지 벗겨진다

[익인1]

언제 차일지 몰라 불안해서 묻는 거 같은데
그러다가 차이는거야. 모르겠으면 감사히 여기고 최선을 다 하면 될 일

[글쓴이]

자제해야하는데, 내가 여자라면 나라는 사람을 절대 안만날거같아서...

[익인2]

지도 널 만나는 이유도 모르겠다니 ㅋㅋㅋㅋㅋㅋㅋ뭔가 좀 짠하네 ..

[글쓴이]

정확힌 기억이 안난다그러고, 성격을 말하긴했어

[익인2]

그럼 너성격하나보고 만나나보다 .. ㅈ진국인가보지 뭐 ㅋㅋ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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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뭔가 이렇게 들으니 안정감이 들기도 하고..

[익인3]

그런거 물어보는순간 자존감 낮아보이고 사람이 되게 작아보여..은연중에 티 났을수도있고 불안해하지말고 그만큼 더 잘해주면 되는거야 이유없이 타인에게 시간과 돈 애정을 쏟는 사람은 없어 분명 너에게 좋은점을 발견했기에 만나는거지

[익인4]

쓰니가 그렇게 생각할 순 있지만 여친 입장으로 말하자면 그런 말 들음 맘 아파 ㅜㅜ 내눈엔 넘 좋으니까 만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