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라면 부모님과 떨어져서 사는게 정신적으로 좋다는게 무슨말이야????

난 그 사람들의 갈등이 뭔지가 궁금해

외박문제? 가 제일 대표적이려나? 서로 이해시킬수없는..

[익인1]

정신적으로 독립을 해야 완전한 독립임

[익인1]

사람이 자기 주체가 있어야 하는데 부모 밑에서 크면 그게 없어지니까

[익인3]

모든면에서 그런거지 생활습관도 그렇고

[익인4]

부모님 잔소리 압박이 너무 힘듦..
그리고 부모님 영향 좀 받는것도 싫음 예를들어, 부모가 기분 안좋고 예민해하면 괜히 나까지 기분 안좋은게 싫음

[익인4]

특히 취준때.. 나 그래서 정규직되면 독립할거야.. 나가서 살아야 내가 행복할듯

[익인5]

애초에 부모님 간섭과 잔소리 같은게 이제 내 나이가 몇인데...하는 생각이 들어서 견디기 더 힘들어짐

[익인6]

언젠가는 독립해야지

[익인7]

정서적 독립 뭐 그런것도 맞는데...나와서 살아보니까... 걍 적당히 떨어져 있는게 오히려 애틋해지고 좋더라...

[익인8]

경제적이든 정신적이든..
나지금 27인데 아직 본가살고 독립준비하고잇음...

[익인9]

졸라 싸움,,,,ㅋㅋㅋ부모님은 갱년기고 나는 취준한다고 정신나가있어서 그 시점에 독립함

[익인10]

나이가 몇 살이든 부모한테 자식은 애기임 그렇다 보니 간섭이 아예 없을 수가 없는데 어릴 때야 어른 말이 그런가보다 하고 듣지 나도 점점 머리 크고 사회생활도 하고 이러다 보면 나만의 방식이 있는데 그걸로 부딪히는 경우도 많고 정서적으로 독립을 해야 진짜 성인이라고 생각

[익인11]

걍 사소한 일로도 싸우지 않나? 같이 살면 간섭이 심하기도 하고

[익인12]

회사에서 무슨 일 있거나 힘들면 집 와서 아무말도 안하고 싶고 저녁 안먹고싶을때도 있고 그냥 누워있고 싶을때도 있는데 그러면 걱정하고 캐묻고 하니까 화가남

[익인4]

ㄹㅇ.. 밥 안먹으면 밖에서 군것질 하냐고 그러다 살찐다고 뭐라하고 그냥 집에 누워있으면 방에 쳐박혀서 뭐하냐고 하니까 진짜 트라우마 생길정도임

[익인13]

같이 살면 부모는 계속 자식을 자신 품안에 싸고돌고 싶어하고 자식은 독립된 개체로서 독립성을 주장하는데 그게 부딪힐 수밖에 없어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오히려 안정돼 연끊으라는 게 아니고 그냥 주거공간을 분리하고 꾸준히 연락하고 오고가라는 소리지

[글쓴이]

휴 이게제일 명쾌한해답같네

[익인14]

하지만 결혼하고나면 그냥 다 필요없고 엄마아빠랑 살고싶어짐...아빠...내가 청소빨래할게..먹여살려조...엄마...씅질내도돼...나 맛잇는거 해조...둘이 싸우등가말등가 신경안쓸게...나 혼자 방에 있어도되지?ㅠㅠㅠ엄마아빠 나 계속 키워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