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중인데 본가로 뭔 잔액확인서 등기가 도착했나봐
엄마가 열어보고 사진찍어서 보내줬는데 잔액 7천원 있다고 온 거더라?
근데 자기가 물어봐서 찾을 수 있으면 엄마가 가지겠대
돈에 환장하는 사람인 건 알았는데 이건 진짜 토할 거 같음
평상시에 나 어디 놀러가면 돈 없다면서 맨날 놀러다니네~ 엄마 돈 좀 줘라~ 너 키웠으니까 키운 값 받아야지~ 이런 말 입에 달고 살아서
짜증나서 자취시작한 건데 하다하다 ㅋ.... 어차피 나 성인이고 내 명의에 통장이라 돈 못 빼는 거 알텐데 부모라는 사람이 이런다는 게 진짜 정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