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다니는데 너무 속상한거

정신과 다닌다고 밝혔을때 엄마가 그건 내 의지의 문제라고 말한거

엄마를 좋아하지만 그건 두고두고 상처야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부럽다

[익인3]

눈치가 없어..?ㅋㅋ 굳이 이런글에

[익인4]

2

[익인6]

누가 물어본 사람..
눈치좀 챙기고 살아

[익인9]

엄마가 정신과 다녀도 이해 못해서 속상하다는 글에 굳이 이런 댓글 남기는 심보는 뭘까

[익인2]

우리아빠도 그럼ㅋㅋ..언제까지 다닐거냐고 이제 너가 힘내서 끊으라고

[글쓴이]

우리 둘다 힘내자...
난 그래서 그 이후로 정신과나 내 공황발작같은건 얘기 꺼내지도 않아

[익인2]

나도ㅠ 쓰니도 화이팅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게 중요한 거 같더라고

[익인5]

혹시 약 적응 얼마나 걸렸어?? 나 2주차인데 부작용 대박이야ㅜㅜ

[익인7]

ㅋㅋㅋㅋㅋ 나도 그리고 약 끊으라고 함

[익인8]

나는 엄마는 다녀서 이해하시는데 아빠나 고모가 이해 못함 ㅋㅋㅋㅋ 고모는 나보고 참으라고 하는데ㅋㅋㅋ하…

[익인10]

나는 정신과 가고싶댔는데
부모한테 자식이 정신병자라는거 자랑하냐했으

[익인10]

ㅋㅋㅋ..

[익인11]

몰라서 그래 그나이대 어른들은
진짜 의지있으면 치료가능한줄 앎

[익인12]

진짜.. 나도 비슷한 말 많이 들어서 어떤 심정인지 알아 ㅠㅠ 쓰니 속상하겠다..

[익인13]

그럼 감기도 의지로 나아보라해.. 정신의학과가 왜있는건데 의지로 다 낫는거면

[익인15]

와 나도 우울증은 아닌데 다른 정신적 문제 겪을때 똑같은소리들음 그냥 그래서 대화포기함

[익인16]

의지의 차이면 정신과 의사는 왜 있고 정신건강의학은 대체 왜 있대... 진짜 귀담아 들을 필요도 없는 말이네

[익인17]

나는 언니 ㅋㅋ
너가 수준이 낮아서 그런거라고..

[익인18]

나도 그랬는데 내가 약먹고 눈에 띄게 좋아지니깐 별말 안하심 이제

[익인19]

나도 우울증 걸리고 알게된건데
우울해서 우울증 걸리는게 아니라
극심한 스트레스로 호르몬 체계가 무너진거임
외상처럼 생각하면 되겠다 싶었어
다른 사람의 상처를 무시하는 사람은
그냥 그정도인거지

[익인21]

그러는 부모들이 자식이 결국 극단적 선택 시도 실패 후 병원에 입원시키더라..이게 나은 케이스지 갈구고 갈구다 결국 성공하던가..

[익인22]

나도 첨엔 부모님이 끌고가셨는데 점점 약 먹는 기간이 길어지니 이젠 의지문제로 치부해ㅋㅋㅋㅋㅋㅋ약 끊으라하고ㅜ